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경선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강길부( 울산 울주군) 의원이 새누리당 복당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26일 "강 의원이 울산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며 "최고위원회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복당 여부를 결정해 시당에 지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당헌·당규에는 복당 신청이 접수되면 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는데, 이번에는 비대위에서 복당 여부에 대한 지침을 정하게 될 것이라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앞서 강 의원은 24일 "울주군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을 살리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복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동반 탈당해 강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운 한동영 울산시의원과 조충제 울주군의장 등 군의원 7명, 울주군 새누리당 경선 후보였던 김문찬 울산대학교 의대 교수, 정인숙 전 울주군의원도 시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친여 무소속 당선인 7명 가운데 강 의원과 장제원 당선인 등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복당을 신청하거나 복당 의사를 밝혔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