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동·중구 통합해 부산 발전 이끌자"

곽규택 변호사 '중앙구' 제안…북항재개발 등 원활한 추진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6-04-27 19:59:2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대 총선에서 부산 원도심 선거구가 기존 3개에서 2개로 축소된 가운데 이참에 서·동·중구를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어 장기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던 곽규택 변호사는 "북항 재개발 사업 권역인 서·동·중구를 가칭 '중앙구'로 통합할 것을 제안한다"고 27일 밝혔다.

곽 변호사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현재 원도심 인구는 중구가 4만5637명으로 부산 16개 구·군 중 가장 적은 것을 비롯해 서구 11만5380명, 동구 9만1407명에 불과하다. 이는 해운대구(42만2960명) 부산진구(38만638명) 등에 견줘 턱없이 적은 수치다. 그러나 서·동·중구를 합치면 인구가 25만2424명에 달해 동래구(27만 2848명) 금정구(24만5534명) 등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또 서·동·중구가 통합하면 '지역 내 총생산'(2015년 부산시 통계)은 9332억 원을 기록해 부산에서 강서구(9797억 원)에 이어 2위 규모로 성장한다.

이렇게 되면 부산의 인구가 갈수록 동(기장군)-서(강서구) 양쪽 끝으로 쏠림 현상(본지 지난 20일 자 1·3면 보도)이 심해져 원도심이 공동화되는 기형적 상황도 막을 수 있다고 곽 변호사는 설명했다.

특히 서·동·중구는 북항 재개발과 산복도로 재생 사업 등 공통 현안이 많지만, 각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서구(9.9%)가 부산에서 가장 낮고 동구(14.6%)가 13위에 그치는 등 극히 열악해 성장동력을 찾기 어렵다. 북항 재개발 지역의 행정구역 경계를 놓고 원도심 자치단체 간 소모적 '땅따먹기 싸움' 조짐마저 보여 서·동·중구의 정서적 통합도 시급하다는 게 곽 변호사의 판단이다.

곽 변호사는 "인구 25만 명을 넘는 매머드급 원도심 자치구가 해양도시 부산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10. 10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