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 대통령·3당 지도부, 여소야대 '협치 틀' 관심사

오늘 청와대서 회동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6-05-12 19:50: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靑 국정현안 시각차 좁히기 희망
- 경제·안보위기 협력 요청할 듯

- 야당, 예전과 달라진 소통 기대
- "세월호특별법, 5·18기념곡 관철"
- 여야 견해차로 성과 없을 수도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협치의 틀'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박 대통령이 이번 회동에서 야당의 협력을 끌어낸다면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도 임기 말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반대로 과거처럼 오히려 국정 현안에 대한 시각차만 확인하는 수준에서 회동이 마무리된다면 과반 의석을 훌쩍 넘긴 야당의 '파상 공세'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청와대도 이번 회동이 국정운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12일 국정 현안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야당 원내대표의 얘기를 경청하고 검토해 국정에 참고할 것은 참고하는 회의가 됐으면 좋겠다"며 "서로 큰 틀에서 견해차를 극복하고 녹여내는 회동이 돼야지 송곳과 같은 회동이 되면 곤란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란 방문 성과를 설명하면서 경제와 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법 개정 법안 통과에 대해 야당의 협조를 구하고 북핵·안보위기와 관련해서는 초당적인 협력도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야당은 20대 총선 이후 '협치'를 강조하고 나선 박 대통령이 국정 후반기에는 예전과는 달라진 방식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회동에서도 여야의 견해차만 확인하게 될 공산이 크다는 관측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회동의 의제인 노동개혁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세월호 특별법,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 등은 당·청과 야당 모두 입장 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은 사안들이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세월호 진상조사 관련법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문제 등에 대한 이견이 그대로 노출됐다. 특히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날 회동은 오후 3시부터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을 비롯해 일부 수석이 배석한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5. 5[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9. 9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0. 10[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8. 8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