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초월 의원 연구모임 봇물…정계개편 진원지 되나

김세연 주도 '어젠다 2050' 주목…김종인·유승민·김성식 등 참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6-06-06 19:35:4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무성 측근은 '미래혁신포럼'
- 차기 대선국면 당내 역할 주목

20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당내는 물론 여야를 초월한 의원연구단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 단체는 차기 대선 국면에서 정계 개편의 진원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국회는 7일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어젠다 2050'(가칭)이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미래 우리나라를 준비하는 사회통합적 정책과 제도의 밑바탕을 연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주도하는 이 모임에는 무소속 유승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모두 참여한다.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들은 '경제민주화' 가치를 공유해왔다. 김세연 의원과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18대 국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쇄신파'로 함께 활동했다. 이 모임의 주축이 김성식 김종인 유승민 등 새누리당 탈당파라는 점에서 '반친박(친박근혜)계' 모임으로 인식될 수도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들이 참여하는 '미래혁신포럼'도 주목된다. 김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고, 이군현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영우 박성중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해법 등 김 전 대표가 당 대표를 지낼 당시 주로 내세웠던 어젠다를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일자리포럼'(가칭)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더민주 김부겸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안 대표가 국회에 신설하자고 제안한 '미래일자리위원회'의 논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정책 노선을 이어받은 '국회 유엔 SDGs 포럼'에도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주도한 이 모임은 반 사무총장이 설계한 '유엔 지속가능 성장목표' 실현 방안을 연구한다.

'한국적 제3의 길'에는 더민주 박영선 의원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박 의원과 박 원내대표는 '박 남매'로 불릴 정도로 가깝다. 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인 정병국 의원,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도 합류했다.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은 충청권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충청도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과 더민주 양승조·오제세 의원 등이 참여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6. 6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7. 7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8. 8[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
  10. 10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