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각료·정치인 야스쿠니 참배…정부, 과거사 진정한 반성 촉구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6-08-15 21:34:5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는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야스쿠니 신사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일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15일 오전 11시 태평양 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하기 위해 '하이덴'으로 이어지는 복도를 따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책임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 일본의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정치인들이 역사를 용기 있게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는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대리인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냈다. 앞서 아베 총리는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가 중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은 이후 3년째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의식해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공물 봉납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일본 내각 가운데는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부 장관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무상,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이 등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 외에도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70여 명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극우적인 성향으로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불렀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해외로 출국해 신사 참배 논란을 피하게 됐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대전의 책임을 물은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6. 6[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7. 7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8. 8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9. 9[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7. 7[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8. 8[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9. 9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0. 10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