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회는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선출된 34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4년이다.
현 국회는 2014년 9월 14일 선거로 선출됐다. 사회민주당(사민당)이 113석으로 다수당이다. 이어 온건당 스웨덴민주당 등 모두 8개 정당이 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민당은 녹색당(25석)과 함께 연정을 형성하고 있다.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임기는 의회의 임기와 같다.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1982년부터 연정에 참여한 정당 가운데 다수당에서 의장을 맡아오고 있다. 의장은 국왕 다음의 지위로 총리보다 앞선다. 의장은 중립성이 요구되므로 상임위 활동이나 본회의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다. 부의장은 의장을 배출한 정당을 제외한 정당 중에서 의석이 많은 정당 순으로 선출한다.
스웨덴 국회는 15개의 상임위원회와 유럽상임위원회가 있다. 상임위는 해당 분야에 대한 결정을 본회의에서 내리기 전 검토해 결정안을 제시한다.
상임위에서 결정안을 만들기 전에 교섭단체의 의견도 수집한다. 안건에 따라서 야당이 대안을 제출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상임위에서 이뤄진다.
국회의 권한은 우리나라와 다소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입법 기능과 예산 결정권이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부당한 조치 시정을 위한 의회 옴부즈만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소속 기구로 돼 있는 감사원은 국회 소속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감사원의 독립성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다.
스톡홀롬=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