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선후보 공약 비교②-외교·안보] 문재인 "장병급여 인상" 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안철수 "해·공군력 강화"

대선후보 공약 비교 분석 <2> 외교·안보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7-04-17 20:08:0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월 위기설'에 최대 변수로 부상
- 저마다 '외교·안보 대통령' 주장 

# 안보

- 문, 킬체인 등 조기 전력화
- 홍, 전방위 압박으로 북 비핵화
- 안, 첨단 국방력 건설 자강안보
- 유, 미 핵전력 공동운용 시스템
- 심, 대북재제 해제·민간교류

#  외교

- 문, 한중일 3국 협력 확대 강화
- 안, 미중일러와 평화관계 유지

외교·안보 이슈는 5·9대선의 최대 변수로 부상한 상황이다.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설' 등 한반도 '4월 위기설'이 최근 불거진 가운데 북한이 지난 16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안보 위기론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외교·안보 현안은 이번 선거의 승패를 쥐고 있는 보수층 표심과도 맞물려 있어 후보마다 '외교·안보 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다.
   
5·9 대선에서 안보와 외교 분야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인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광장 열병식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이 등장한 모습. 국제신문 DB
■ 자주국방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각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북핵 대응 핵심 전력(킬체인·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2023년까지 구축하기로 한 한미연합 선제타격 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제시했다. 또 한미동맹 기조 위에 전작권의 임기 내 전환도 약속했다. 방산 비리 근절을 위한 국방획득체계 혁신, 병사 복무 기간 18개월로 단축, 장병 급여 최저임금 대비 50%까지 임기 내 인상 등도 공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첨단 국방력 건설로 강력한 자강 안보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해군과 공군 전력의 대폭 확대 계획을 밝혔다. 또 킬체인과 KAMD(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조기에 완료하고 합동참모본부 전략사령부 창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북핵대응센터 설치 등도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미국과 협의해 한반도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비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전력화 입장도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미국의 핵전력을 한미 공동 자산으로 운용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게임체인지(Game Change)가 가능한 미래지향형 첨단 국방 역량 구축을 공약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형 모병제와 정예 직업 예비군제 도입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문민 국방부 장관 임명, 대통령 직속 국방개혁전담기구 설치, 평시 군사법원 폐지 방침도 밝혔다.

■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부산 동구 초량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문 후보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6자 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양자·다자회담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 후보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실행에 동참하는 한편 6자 회담 재개와 4자 회담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홍 후보는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을 통한 북한 비핵화를 추진키로 했다. 유 후보는 북핵 위협을 사전에 무력화할 새로운 전략 무기 개발을 공약했다. 심 후보는 비핵화 6자 회담·평화협정 4자 회담 병행 추진, 남북 정상회담 추진, 한반도 평화선언을 위한 4국 정상회담 추진을 약속했다.

■ 남북관계

   
지난 11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 상공에서 시누크 헬기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필요한 장비를 나르고 있는 모습.
문 후보는 남북 경제통합 우선 추진을 통한 점진적인 통일 방침을 밝혔다. 또 북핵이 해결되면 동해와 서해, 중부 지역에 '한반도 신경제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남북기본협정 체결을 통한 남북관계 제도화도 공약했다. 북한 인권 개선과 이산가족·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 남북 언론·사회·문화·체육 교류 활성화, 남북 접경지역공동관리위원회 설치 및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남북관계 개선→북핵 해결→평화체제 수립'이 선순환하는 원칙에서 대북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북 제재 지속과 함께 대화와 협상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심 후보는 남북 교류협력을 차단한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상설화를 약속했다. 심 후보는 당국회담 및 민간 교류를 확대해 정상회담 추진, 남북 각급 회의 정례화 및 민간교류 전면 자유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과정으로의 통일' 방안도 제시했다.

■ 외교·통상

문 후보는 한반도 주변 4강과의 협력 외교와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 형성을 외교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중일 3국 협력을 확대 강화하고 6자 회담 플랫폼 재건을 통한 다자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세안 인도 등 아시아 신흥 경제권과의 연계 협력 강화, 경제통상외교 강화,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강화 방침도 밝혔다. 

안 후보는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중일러 4강과 평화외교 추진,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개혁개방을 통한 한반도 통일외교 추진, 국내경제와 선순환하는 FTA 및 통상정책에 기반한 선진 통상외교 추진을 제시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4. 4[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9. 9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10. 10[속보] 포스코 노사, 3차 파업 앞두고 잠정 합의... 기본급 2.6% 인상키로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