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서울 서초갑)이 당협위원장 교체에 오열했다.

(사진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류여해(좌). 국제신문 DB)

지난 17일 발표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교체에서 류여해 최고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류 의원은 자신의 기자회견을 SNS로 중계하며 “이런 배신은 있을 수 없다”며 홍 대표를 적극 비난했다.

이전부터 류 의원은 자극적은 발언들로 구설수에 올라 홍준표 대표로 부터 제지를 받아왔기에 이번 교체가 더욱 화제다.

이 날 발표된 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 교체명단에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서청원 의원(8선·경기 화성갑)과 유기준(4선·부산 서구·동구) 의원을 비롯한 다수 친박계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반발에 홍준표 대표는 “일체의 정무판단없이 계량화된 수치로 엄격히 블라인드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사진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또 “조속히 조직혁신을 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겠다며” 마무리 했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