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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시장 74억·서병수 시장 46억…광역단체장 1·2위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 방종근 김희국 이선정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03-29 19:55:5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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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택 판 문대통령 5700만원 증가
- 김세연 주식하락에 435억 감소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656만원
- 전국 교육감 중 4년 연속 최하위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이 취임 직후보다 57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재산도 대폭 늘었다. 이와 달리 정치인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자산가로 꼽히는 김세연, 김무성 국회의원의 재산은 대폭 감소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들이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보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고위공직자 1711명의 2018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재산 18억8000만 원

29일 공개된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보다 5700만 원 늘어난 18억8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첫 신고 당시 18억2200만 원이었지만 이번 신고에서는 예금이 4억7700만 원가량 늘고 건물 가액이 3억 원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5700만 원 증가했다. 문 대통령은 예금이 4억7000만 원가량 증가한 이유를 ‘주택 처분 및 급여에 따른 수입 증가,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처분한 주택은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홍은동 빌라로, 다주택자로 분류됐던 문 대통령은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에게 지난해 12월 이 빌라를 매각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산은 53억2800만 원이었다.

■ 김기현 울산시장 광역단체장 1위

서병수 부산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9000만 원가량 늘어났다. 서 시장의 재산은 46억2700만 원으로,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장(대전·전남·경남은 공석이라 제외) 가운데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난해보다 6590만 원 늘어난 8억367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의 재산 신고액이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682만 원 증가한 74억1409만4000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실거래액이 올라 재산이 늘었다.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11억5871만2000원으로 지난해 9억9842만6000원보다 1억6028만6000원 증가했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재산총액 5억350만 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4153만 원 증가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656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6914만 원에서 7570만 원이 늘었지만 전국 교육감 중에서 4년 연속 재산이 가장 적었다.

■ 김세연 김무성 의원 대폭 감소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전년보다 보유 주식 가치의 하락으로 무려 435억739만1000원의 재산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신고됐다. 부산 중·영도 출신의 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재산 신고액(지난해 말 기준)은 130억4814만8000원이었지만 11억1371만5000원 감소했다.

경남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의원의 재산은 14억5764만9000원, 역시 한국당 소속의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은 16억2456만 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김해을) 의원의 재산은 5억3969만9000원이었다. 방종근 김희국 이선정 정옥재 기자

◇ 부산 울산 경남 등 주요 인사 재산 증감 현황 
 (단위: 원)

이름

직책

재산 총액

재산 증가액

서병수

부산시장

46억2700만

1억9000만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8억3670만

6590만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3290만

6577만

김기현 

울산시장

74억1409만

2억682만

한경호

경남지사 대행

5억350만

4153만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656만

7570만

김세연

국회의원

1123억7739만

-435억793만

김무성

국회의원

130억4814만

-11억1371만

강길부

국회의원

33억9446만

-4223만

여상규

국회의원

58억345만

-3억9234만

김한표

국회의원

5688만5000

1억
450만8000

※재산총액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증감폭은 2016년 12월 31일 대비 
 ※자료 : 공직자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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