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개성공단에 입주한 부산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와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19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강당에서 ‘개성공단의 이해와 기업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개성공단 부산기업 진출을 위한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제를 맡은 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 김광모 부위원장은 “‘부산시 개성공업지구 현지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 조례는 북한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하고 있는 부산시 소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장은 개성공업지구 현지 기업의 활동을 돕기 위해 애로사항 청취 등 현지 실태조사를 벌이고,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현지 기업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부산시 개성공업지구 현지 기업 등 지원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서 8년간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해온 그린닥터스는 한반도 평화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성공단 조기 재개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