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대통령 수사해야” 與 “대선불복엔 단호”

김경수 법정구속 후폭풍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1-31 20:31:5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대선 기간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국의 시계가 2017년 5월 대선으로 돌아갔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재판 불복’과 ‘대선 정당성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정면충돌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며 청와대를 겨냥했고, 민주당은 이번 재판을 사법 농단 적폐세력의 보복성 판결로 규정하고 ‘김경수 판결 뒤집기’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설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대결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31일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의 정당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권은 태생부터 조작·위선 정권 아니었느냐”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한 댓글 조작이 8840만 회에 달해 지난 대선은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법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하고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대선 결과를 부정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김 지사 구속 수감 직후 구성한 ‘사법 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의 박주민 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판결문을 세밀하게 분석해 법리적 모순을 지속해서 알리겠다”며 대국민 여론전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적폐 청산을 위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원 행정권 남용을 막기 위한 법원 행정처 개혁, 사법 농단 판사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구치소를 찾은 박 위원장에게 “도정 공백이 생겨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른 시간 안에 판결을 바로잡고 도정에 복귀해 서부 경남 KTX와 조선업 부활, 제조업 혁신을 마무리 짓고 성공적으로 경남 경제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