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내년 총선 낙동강벨트 ‘비상등’

김해을 김정호 ‘공항 갑질’로 타격, 양산갑은 송인배 출마 여의치 않아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9-01-31 20:05:09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도 ‘김경수 리스크’ 영향권 관측
- 위기 상황 지지층 결집 계기될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 부산 울산 경남(PK) 선거에서 ‘김경수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PK 공략을 위한 최대 지지기반인 낙동강 벨트 선거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우려 속에 지지층 결집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법정구속되면서 부울경 최대 전선인 경남 지역 낙동강벨트 선거 전략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우선 경남 낙동강벨트의 주요 지역인 김해을 선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지난해 6월 김 지사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이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해 말 ‘김포공항 갑질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배제되는 등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양산갑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지역에서 여섯 번째 출마가 유력한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아직 벗지 못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송 전 비서관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송 전 비서관은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양산갑 지역위원장 공모에도 신청하지 않았다.

민주당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경남도지사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우다. 김 지사가 대법원 판결에서 혐의를 벗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지역 민주당 의원은 “김 지사의 무죄를 확신하지만 예기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경우 경남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김 지사가 갖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부산도 ‘김경수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히려 김 지사의 구속이 부울경 지지층이 결집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민주당 전재수(북·강서갑) 부산시당 위원장은 “다툼의 소지가 있는데도 현직 도지사를 구속했다는 데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적폐 청산이 끝난 것이 아니구나, 촛불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구나라는 여론이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7. 7민주, ‘소방재정 설화’ 추미애·부승찬에 경고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