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권력지도 바꾼 부산 민주당, 6·13선거 1주년 예상밖 조용

총선 앞두고 지지율 하락 위기감, 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 계획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6-13 19:29:3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거법 위반 우려 급히 취소
- 지역위별 출근길 인사만 진행
- 전재수 “부산 발전 이뤄내겠다”
- 한국당 시당은 당원 강연 맞불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를 대거 배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예상 밖으로 ‘조용한’ 1주년을 맞았다. 애초 부산시장, 국회의원,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과 만나고 대규모 출근길 인사를 벌일 예정이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우려돼 전날 급히 행사를 취소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지방선거 1주년을 맞아 지역위원회별로 도시철도 동래역, 덕천교차로, 연산로터리, 기장시장 등지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부산시당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6·13지방선거 1주년을 맞아 13일 오전 5시 사상구 감전동 새벽시장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상인과 시민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시당 차원의 대규모 민생현장 방문은 민주당의 부산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낸 지 돌연 3시간 만에 행사를 취소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이 있어서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시장과 구청장이 출근길에 나선 시민을 대상으로 인사를 전하는 게 문제의 소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는 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13명, 시의원 41명, 구의원 101명이다. 그야말로 부산이 ‘디비졌다(뒤집혔다의 부산 사투리)’.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부산 경남지역(PK) 민심은 ‘도로 한국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상치 않다.

전재수 시당 위원장은 “‘시민 삶을 챙기고 부산을 발전시키라’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부산 시민의 요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민생 현장 곳곳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부산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다음 달 초 선출직 공직자대회를 열어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지방선거 1주년을 맞은 시점에 핵심 당원을 중심으로 당력을 모으고 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14일 부산지역 당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 관계법, 보수의 이념과 가치 등과 현안에 관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