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체부,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해결책 마련하라”

김영춘, 박양우 장관에 주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6-24 20:06:3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朴 “네이버 조치 적절치 못 해
- 지역언론 지원방안 우선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 부산진구갑) 의원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와 관련한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 보고 자리에서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 제휴언론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언론을 배제했다”며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지역에 살고 있는데 지역 뉴스가 실종된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과연 온당한 일인가”를 따졌다. 네이버는 지난 4월 모바일 화면을 개편하면서 언론사 구독 설정에서 지역언론은 모두 빼고 44개 중앙언론사로만 구성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역 여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어떤 것을 배제하거나 소외시킨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네이버가 뉴스 제휴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언론사는 제안조차 못 받았다. 기회 자체가 박탈된 것”이라면서 “젊은 세대는 뉴스를 모바일을 통해 접근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문체부가 관장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취지에 비춰 봐도 옳지 않다. 이 문제를 각별히 챙겨서 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현행법상 정부가 사적인 계약에 개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는) 언론의 다양성 배제 측면에서 적절치 못하다”며 “네이버나 다른 포털사이트와 대화에 나서겠다. 저희 부처에서 간접으로 (지역언론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신문법의 조항을 봐도 ‘인터넷뉴스 서비스사업자는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며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는 이런 취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8일 지역민의 알 권리와 여론 다양성을 침해하는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9. 9“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3. 3“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4. 4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