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국(법무부 장관 물망)·윤석열’ 사법개혁 투톱체제 구축 현실화 수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강행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19-07-16 19:56: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청문보고서 없이 16번째 임명
- 文, 조국 중심 검찰개혁 의지
- 실세 법무장관·검찰총장 염두

- 한국·바른미래 “국회무시… 도발”
- 인사청문회 무용론 또 ‘도마 위’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 신임 총장이 검찰 개혁의 임무를 완수할 적임자라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이로써 ‘조국 법무부 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조합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법무부 장관 입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두 사람에게 검찰 개혁 과제를 전적으로 일임하기 위해 정국 경색을 예상하고도 윤 신임 총장 임명을 강행했다는 관측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 조 수석의 거취와 관련, “지금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개혁은 상당히 했다고 생각한다.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 그런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조 수석 중심의 검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의 전적인 신임을 받는 ‘실세’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조합은 검찰 개혁을 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윤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 강행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현 정부 들어 16번째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된 고위급 인사이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 무시’ ‘국민 도발’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는 왜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결국, 이 정부는 또 국민의 이야기는 듣지 않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표시한 것”이라며 “윤 검찰총장 임명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이야기도 있는데, 그 장관과 총장 라인이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해보면 야당에 대한 끊임없는 압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는 야당과 같이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보다 궤멸시키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권은 문 대통령의 인사마다 야권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임명 강행’이라는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개혁인사에 더는 발목 잡지 말아야 한다”며 “역대 누구보다 검찰 총장으로 적합한 후보자가 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점은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한국당의 무조건적 반대로 검찰 수장의 공백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국당을 겨냥해 역공을 폈다. 정의당은 “비록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결격 사유가 크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정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판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