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교안 1차 영입 대상 박찬주, 한국당 애물단지 전락

삼청교육대 발언 등 잇단 논란, 황 대표 총선 영입 철회 움직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19-11-05 19:16:2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찬주는 우리공화당 입당 거부

자유한국당 1차 인재영입 대상이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당 안팎으로 박 전 대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봇물 터지자 한국당은 사실상 영입 철회로 선회했지만, 정작 박 전 대장은 경선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박 전 대장은 공관병 갑질, 삼청교육대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영입 명단에서 배제됐느냐’는 질문에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이런 발언은 박 전 대장 영입을 철회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박 전 대장에 대해 “국민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당 내에서조차 박 전 대장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은 “삼청교육대 발언 이후 입장을 바꿨다”며 “비례대표뿐 아니라 지역구 공천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장을 지역구에 출마시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하자고 주장해왔다.

이같은 영입 철회 움직임에도 박 전 대장은 출마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전 대장은 이날 “뜻을 펼치기에는 한국당이 더 적합하다. 내년 총선은 자유한국당에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장이 우리공화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한국당 간판으로 출마 의지를 밝힌 것이다.

박 전 대장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논란이 된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사과할 의사가 없다. 해명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는 박찬주 망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왜 박 전 대장 같은 구시대 인사를 1호로 영입하고자 했는지, 또 삼청교육대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공세를 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