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철수 첫 행보는 호남 민심 구애

현충원 광주 5·18 묘지 참배 “지지자 마음 못 헤아려… 사과”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20-01-20 19:30: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저녁에는 본가인 부산 방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귀국 후 첫 행선지로 광주를 선택했다. 독자 노선을 선언한 안 전 의원이 과거 국민의당처럼 호남을 기반으로 한 중도정당 창당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전 의원은 20일 오후 광주 5·18 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바른미래당 창당에 대해 사과했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영·호남의 화합,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호남에 기반한 국민의당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옳은 길을 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서운하셨을 것이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은 호남 기반의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노선과 방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선이 맞다면 많은 분들의 힘을 구하겠다”고 여지를 열었다. 다만 다른 정당과 연대에 대해선 “이합집산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참배 이후 안 전 의원은 장인 묘소가 있는 전남 여수를 거쳐 본가인 부산을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안 전 의원은 전직 대통령 묘역보다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찾았다. 이후 김대중, 김영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순으로 묘소를 참배했다.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먼저 찾은 것은 호남을 가장 앞에 두겠다는 상징으로 풀이된다.

이날 광주행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광주 시민들이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겠나. 저도 이번 주말 광주에 있었는데 (안 전 의원에 대한 민심은) ‘아니올시다’ 이다”고 비난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7. 7"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8. 8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9. 9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