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특위 당정협의회서 강조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부산은 스마트시티와 규제자유특구 2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도시”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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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국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유영민(앞줄 왼쪽) 위원장,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오른쪽)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유 장관은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국회에서 특위 당정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부산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7월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에 소부장 특위를 설치, 정세균 국무총리를 당시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유 위원장은 정 총리 후임으로 특위 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당으로부터의 요구도 있었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두 가지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며 ‘소부장 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부산의 성장’을 꼽았다.
유 위원장은 “한때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였던 부산은 수도권 집중화가 계속되면서 지금은 해마다 2만 여 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 그러면서 부산은 한국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 부산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이 지난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고 스마트시티도 착공된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 위원장은 “블록체인 특구에 2023년까지 300개의 기업을 유치해 1만 5000여 개 의 좋은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며 “2023년까지 1만 3000여 명의 전문인재도 지역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시티는 무수히 많은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가 5G망을 통해 고속전송되면 인공지능 시스템이 분석대응하는 도시다. 그래서 스마트시티는 데이터시티이면서 데이터를 블록체인기반으로 관리하는 블록체인시티이기도 하다”며 “부산은 스마트시티와 규제자유특구 2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