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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부산 당선인들 “오 전 시장 신병 확보해야”

부산경찰청 찾아 엄정 수사 촉구, 비서실 직원 방조 의혹도 제기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0-04-29 20:01:0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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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룡 청장 “철저히 수사 할 것”

21대 총선 부산지역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29일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21대 총선 부산지역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이 29일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이날 통합당 이헌승 의원과 김미애 박수영 정동만 전봉민 안병길 당선인은 부산경찰청을 찾아 “경찰이 지난해 오 전 시장과 관련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수사했다면 이번 사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현 정부와 특수관계인 법무법인 등의 사건 무마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당선인은 또 “부산 경찰이 이 같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피해자 인권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는 물론이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빈틈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김창룡 부산경찰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시장 집무실에서 성추행이 발생했는데도 비서실 직원이 몰랐는지 의문이다. 만약 (직원이) 알았다면 방조죄가 적용될 수 있다”면서 “기자회견 이후 행방이 묘연한 오 전 시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비서실 CCTV 등 증거 확보에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걱정하지 마시라. 수사팀을 보강했고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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