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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통합 리더십” 전해철 “일하는 국회” 정성호 “계파 무의미”

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경선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20-05-06 19:56:1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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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 당선인 대상 합동토론회서
- 상임위 우선 배정 등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후보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당직 배분에서 초선 당선인들의 의견을 우선 고려하겠다며 초선 표심 공략에 나섰다.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후보.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세 후보는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국회에서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180석 ‘슈퍼 여당’을 이끌 청사진을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 출신이라는 전문성과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제대로 일 한번 해보라는 의미”라며 “문재인 정부 초기 정책 이행을 주도했던 경험과 성과를 살려 반드시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은 ‘친문’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당정청 협력 강화와 일하는 국회를 역설했다.

전 의원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당정청 협력 강화, 일하는 국회로 개혁·민생입법 성과 도출, 의회와 정책 중심의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결론은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시 운영 국회체제와 국회 내 비상경제특위 설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일정 90일로 단축 등의 공약을 내놨다.

정성호 의원은 “우리가 180석을 얻었지만,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헌 협상을 잘 이끌어내고, 야당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야 한다. 민생 위기 대처의 절박함으로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자신이 ‘비문(비문재인)’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 “(지방선거 때) 이재명을 도운 죄가 있지만 비문, 반문(반문재인)은 아니다”며 “무계파 정성호가 원내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 당선인(163명)의 41.7%(68명)에 달하는 초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김 의원은 상임위 우선 배정과 공약실천지원단 운영을, 전 의원은 상임위 우선 배정, 정 의원은 공평한 당직 배분을 각각 약속했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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