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77석 슈퍼 여당 새 원내사령탑에 김태년

4선 親文 당권파·당내 정책통…예상깨고 1차 투표 과반 확보, 眞文 전해철 누르고 당선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5-07 20:02:3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경제위기 극복·입법예산 지원
- 개혁 입법 완수 등 현안 직면

21대 국회 수퍼여당을 이끌 첫 원내 사령탑에 친문(친문재인) 당권파 김태년(4선·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선출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 경선은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 출신으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과 김 의원간 양강 구도 속에서 치러졌다. 부산의 한 의원은 “총선 직후라 당 공천 과정에서 수혜를 본 당선인들의 표심이 당권파로 쏠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이 되면 177석이 되는 거대 여당의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경제 위기 극복과 개혁 입법 완수라는 무거운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당면 현안인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제 위축과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국회·권력기관 개혁 등 개혁입법에도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오는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공수처장 임명 등 공수처법 후속 집행도 원만히 이뤄내야 한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시급히 처리할 문제는 일하는 국회 체계를 만드는 국회 개혁”이라면서 “국회법상 어떤 결정의 속도를 늦추는 이런 장치들은 다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방안으로 ▷상시국회 시스템 도입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 법제사법위 월권 방지 ▷복수 법안소위 구성 등을 거론했다. 그는 또 대야 협상과 관련해선 “내일 오후에 (통합당 원내대표가) 뽑히고 그쪽에서 시간만 내주면 바로 만날 생각”이라면서 “국정의 파트너로서 충분히 존중하고 정성을 다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친문’ 중진이자 이해찬 대표와도 가까운 당권파로 분류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자문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정책위의장 등을 거친 당내 정책통으로 손꼽힌다. 

김 원내대표는 1965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구두 수선공 아버지를 둔 ‘흙수저’ 출신이다. 전대협 1기 간부로 활동했고, 대학 졸업 후 경기 성남에 정착해 풀뿌리 시민운동에 주력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선대본 성남공동본부장을 맡았고, 2004년 17대 총선때 국회에 입성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