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민주당, 성추행 의혹 시의원 제명

시의회 차원 윤리위원회 계획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08-13 19:48: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합당, 영상 분석 공개 예고
- 여성단체, 與에 특단조처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부산시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국제신문 12일 자 1·5면 보도)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A 시의원 사건과 관련해 전날에 이어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합당 부산시당 공동대변인인 김소정 변호사는 A 시의원이 지난 5일 성추행 피해 여성 1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CCTV 영상을 캡처한 사진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A 시의원은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피해자에 대한 무고 고소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다시 한번 사죄와 공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A 시의원의 대응을 지켜본 뒤 지난 11일 오후 당시 모습이 담긴 3시간 분량의 영상을 초 단위로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통합당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백한 증거에도 경찰조사를 핑계 대며 공당의 책임을 외면하는 민주당은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성추행과 같은 윤리 문제는 도저히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당이 망가졌다고 공개선언이라도 하길 바란다”고 썼다. 민주당 부산시당이 전날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도 A 시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부산여성단체연합과 부산여성상담소 피해자보호시설협회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에 특단의 조처를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A 시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부산시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책임감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사죄한다”면서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 박민성 원내부대표는 “윤리심판원 징계 결정과는 별개로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의회 차원의 윤리위원회를 열어 엄중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