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북관계 회복 불능상태…문 대통령 ‘종전선언 구상’ 무위로

외신 “양국 불편한 관계 심화”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09-24 22:05:2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이 남측 어업지도선 공무원을 잔인하게 처형하면서 남북관계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었다. 국민 정서를 거스르고 민간인을 사살한 북한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북한 역시 국제시회에서 인명을 경시하는 실체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남북관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의 냉전 상태’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자 문재인 정부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속에서도 남측의 지원을 외면하고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고수 중이다. 심지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한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행위를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22일(미국 현지시간)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에서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 구상도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최소한 북측이 남측 공무원 사살에 대한 사과와 처벌이 없이는 그 어떤 해결책도 무의미하고 장기적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가는 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외신들도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한이 사살하고 불태운 행위를 신속하게 다뤘다. AP는 “북미 핵협상 교착과 남북 교류 프로그램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남북의 불편한 관계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납치된 유튜버 車 트렁크 속 방송 “좁아서 근육통 왔죠”
  3. 3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4. 4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5. 5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6. 6“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7. 7[근교산&그너머] <1385> 전남 광양 가야산
  8. 8[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9. 9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10. 10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1. 1아빠 출산휴가 10→20일…男 육아휴직률 50% 목표
  2. 2“수출입·중기銀도 이전을” 이성권 부산금융거점화法 발의
  3. 3“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4. 4개혁신당, 21일 부산서 현장 최고위 연다
  5. 5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연임
  6. 6부산시 16조9623억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7. 7與 ‘최고령 초선’ 김대식, 초선 같지 않은 광폭행보
  8. 8푸틴 방북한 날 韓中 안보대화…“북러 협력 논의” 견제구
  9. 9시의회는 안정 택했다…안 의장 “반대파·野와 소통할 것”
  10. 10野 일사천리 법안 강행…與 헌재 심판 청구 맞불
  1. 1롯데, 4성급 호텔 ‘L7 해운대’ 오픈
  2. 2디지털치료제 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3. 3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부산페이’ 전국 첫 출시
  4. 4“연결법인 동시 세무조사로 지역기업 부담 덜어주겠다”
  5. 5연 1회 2주간 ‘단기 육아휴직’ 도입, ‘육휴급여’ 최대 월 150만→250만 원
  6. 6주가지수- 2024년 6월 19일
  7. 7우주·AI·로봇 등 5대 방산 분야서 60개 핵심기술 개발한다
  8. 8한전, 전기근로자 연령제한 전면 폐지…"초고령사회 대비"
  9. 9'경영평가 미흡' 가스공사 "경영진 책임 통감…TF 즉각 가동"
  10. 10HD현대마린 상장 한달 만에 부산 시총 1위…금양 2위 밀려
  1. 1해운대 포장마차촌 ‘아름다운 이별’…80년 명물 역사속으로
  2. 2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로 市 미래유산 지정 취소 우려
  3. 3“평생 현역이란 자세가 핵심 노후자산…부동산 올인 마세요”
  4. 4[단독] 영화숙·재생원 악몽, 국제사회에 첫 증언
  5. 5부산 작년 대중교통수송분담률 44%…역대 최고치
  6. 6檢, 공탁금 횡령 전 부산지법 직원 징역 20년 구형
  7. 7확실한 ‘내 것’을 만드는 노력, 인생 2막 성공 열쇠
  8. 8“사실상 각자도생 시대, 장점 활용할 분야 찾길” 경험자가 전하는 조언
  9. 9포럼 2시간 전부터 가득 메운 좌석, 유현웅 대표 깜짝 마술공연도 선봬
  10. 10의협 ‘무기한 휴진’ 의료계 내분…공정위, 동참 강요 조사
  1. 1전미르 마저 2군…롯데 1순위 입단선수 얼굴보기 힘드네
  2. 2축구협회 대표팀 감독후보 평가, 5명 내외 압축
  3. 3대 이은 골잔치, 포르투갈 콘세이상 가문의 영광
  4. 4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5. 5미국 스미스 여자 배영 100m 세계신기록
  6. 6부산 아이파크 홈구장 구덕운동장 이전
  7. 7소년체전 부산 유일 2관왕…올림픽·세계선수권 도전
  8. 8당구여제 김가영 LPBA 64강 탈락 이변
  9. 9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10. 102골 취소 벨기에, 슬로바키아에 덜미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