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법, 해사법원 설립 우선검토…부산 유치 탄력 받나

부산 추진안 법사위 상정돼 있어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10-12 19:55:0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안병길 “시민의 힘·지혜 모아야”

그동안 해사법원 설치에 소극적이었던 대법원이 해사전문법원 설립 우선 검토 뜻을 밝히면서 해사법원 설립 및 부산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해사법원 부산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법조계, 해양계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안병길(부산 서동구) 의원은 12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이 신규 전문법원 설립 시 해사법원과 노동법원을 최우선으로 검토 및 논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해사법원이 부산에 설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사법원 설립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논의됐지만, 법원 설립의 주체인 대법원의 소극적인 입장으로 관련 법안들이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지난달 25일 사법행정자문회의에서 대법원의 입장이 전향적으로 바뀐 것은 해사법원 설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25일 사법정책분과위 논의 결과 그동안 거론돼온 각종 전문법원(노동법원 해사법원 소년법원 조세법원 인신보호법원) 가운데 노동법원과 해사법원은 설치 필요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해사법원 전문화 필요성에 대해 위원 13명 중 13명이 모두 필요하다고 공감했고, 이중 10명은 별도의 전문법원 설치를, 3명은 전문재판부 형태 설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된 전문법원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위원 10명은 모두 단기 설치 추진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이 해사전담재판부 근무 경험이 있는 법관(71명 중 46명 회신)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회한 결과 전문법원으로 해사법원 설치에 61%가 찬성했다. 해사법원 설치 때 전국을 관할하는 1개 법원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67.4%)이 도시나 지역별로 2개 법원 설치 의견(21.7%)보다 많았다. 앞서 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위한 법안은 법사위에 상정돼 있다. 안 의원은 “국내 유일의 고등법원이 있는 항구도시이자 동북아의 항만 허브인 부산이 해사법원 설립의 최적지”라며 “부산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