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광역교통망 구축부터 우선 추진…정부 투자 이끌어내야”

메가시티 추진 전략은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0-10-14 19:50:3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본 전략은 공간의 압축입니다.”

수도권은 넓어지는 것이 아니고, 교통인프라에 계속 투자함으로써 지역 간 공간을 계속 압축한 것이라는 게 김경수 경남지사의 설명이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연합뉴스
이 때문에 동남권 메가시티의 안착을 위해서는 수도권과 같은 공간 압축, 즉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 이 같은 광역교통망의 전제조건은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하는 것이다. 권역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구축하자는 것.

이를 위한 사업으로 부울경 교통실무협의회는 ▷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 ▷김해~부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부울경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산하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 ▷동남권 ‘마산~부전~태화강~송정역~신경주’ 전동열차 운행 등도 동남권 메가시티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지상뿐 아니라 항공 분야 역시 수도권 중심의 하늘 길을 대체할 수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수다.

그러나 문제는 중앙정부의 예산과 지원 없이는 이런 구상이 한낱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실제 경남도는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복선)에 내년도 국비 255억 원을 신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투자를 끌어내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지사는 “수도권 13개 노선 대부분을 정부(코레일)가 건설하고 관리하는데 반해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방정부 부담으로 하라는 건 형평에도 맞지 않다. 권역별 기본 광역철도망 구축은 정부가 지원해야 형평성에 맞다고 본다”며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면 당연히 같은 생활권으로 보고 투자한다. 그런 투자가 지방에도 있어야 균형발전이 작동한다. 균형발전도 정부의 중요한 가치인 만큼 이를 설득하고 예산을 투입하도록 하는 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7. 7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8. 8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9. 9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