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대심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실 등에 따르면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달 민자 적격성 조사에서 적격성을 확보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KDI에 의뢰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했다. 민자적격성을 확보함에 따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내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뒤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협상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사상구 감전동에서 해운대구 송정동까지 22.8km를 잇는 대심도 도로다. 평균 50m 깊이로 땅을 뚫어서 내는 지하 고속도로로, 개통하면 차로 평균 1시간 20분 걸리던 거리가 30분대로 단축된다. 총사업비 2조188억 원, 공사기간 66개월로 GS건설㈜이 제안했다. 이 사업은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직접 이어 서해안고속도로까지 포함한 전국의 고속도로망을 U자형으로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