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당 흔들리는 ‘부울경 대망론’…김두관, 포스트 김경수 부상할까

김경수 ‘댓글조작’ 2심도 실형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11-08 20:13: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지사, 대권 레이스 빨간불
- 김 의원, 최근 지역 현안 주도
- 친문 반감 극복땐 출마 가능성

‘친문(친문재인) 적자’로 인식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심에서도 ‘드루킹 족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여권의 ‘부산 울산 경남(PK) 대망론’이 흔들리고 있다. 민주당 대권 레이스가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되고 대법원 상고심에 집중해야 하는 김 지사의 상황을 감안하면 대선 출마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때문에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포스트 김경수’ 자리를 꿰찰지도 관심사다.

김 지사는 드루킹 사건으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대권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법원 선고는 6개월에서 1년가량 걸리지만 강제 규정은 없다. 언제 결판이 날지 기약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차기 대선은 2022년 3월 9일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거일 180일 전인 내년 9월 10일까지 당 대선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될 수밖에 없고, 김 지사가 참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법원이 내년 상반기 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다면 김 지사가 대선에 나설 수 있다. 특히 여권내 친문 인사들이 이 같은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PK에서는 김 지사의 대선 출마가 불발되면 김두관 의원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김 의원이 김포에서 21대 총선 때 경남으로 귀향한 것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의원은 총선 직후부터 ‘김해신공항 백지화’ ‘부울경 메가시티’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지역 현안을 주도하고 있다.

과제도 만만치 않다. 김 의원은 현재로선 지역 친문내 존재감이 약하다. 2012년 대선 때 경남지사직을 버리고 당시 문재인 후보와 당내 경선을 벌인 것에 대한 친문의 반감도 극복해야 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2. 2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좌동 재건축 기대감 들썩
  3. 3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4. 4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5. 5부산연구개발특구 5곳 추가 지정, 동·서부산 2개축 성장전략 ‘탄력’
  6. 6[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7. 7[단독] 부산시 ‘통학로 개선 리빙랩’ 예산 80% 삭감
  8. 8사립초 입학 전형에 영어면접까지? 부산교육청 감사 착수(종합)
  9. 9[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27> 경북 돼지 간바지
  10. 10'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월드컵 이어 엑스포까지 유치
  1. 1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2. 2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실패 제 부족, 서울·부산 두 축 균형발전 그대로"
  3. 3“연동형 유지” vs “병립형 회귀” 선거제 개편 놓고 野는 딜레마
  4. 4尹 “종료휘슬 불 때까지 뛴 원팀…韓, 국제사회 많은 친구 얻었다”(종합)
  5. 5민주, 이동관 위원장 등 3명 탄핵안 재발의
  6. 6부산정치권 2035부산엑스포 재시동 걸고, "부산 현안 차질없이 진행"
  7. 7산은·고준위법 법안소위 안건 상정 불발
  8. 8김도읍, 추경호에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위한 재정지원 당부
  9. 9크게 빗나간 엑스포 판세, 오판 책임론 이나
  10. 10與 ‘2+2 민생법협의체’ 제안에 “법사위부터 열어라” 野는 거부
  1. 1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좌동 재건축 기대감 들썩
  2. 2부산연구개발특구 5곳 추가 지정, 동·서부산 2개축 성장전략 ‘탄력’
  3. 3정부 "부산엑스포 실패했지만 국제협력 약속 그대로 이행"
  4. 4한국GM·기아·포르쉐 등 제작 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
  5. 5천연잔디 골프장, 양한방협진 서비스…호텔급 실버주택 뜬다
  6. 6부산 출산율 0.5명대 진입하나…3분기 0.64명 '역대 최저'
  7. 7엑스포 유치 실패한 부산, '3전4기' 평창올림픽 모델 바라본다
  8. 82030 엑스포 후보 3개국 최종 PT 종료…투표 절차 시작
  9. 9부산 다문화 결혼 3년 만에 23% 증가…"코로나 완화 영향"
  10. 10ESG경영 앞장 콜핑, 폐어망서 친환경 섬유 뽑아낸다
  1. 1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2. 2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3. 3[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4. 4[단독] 부산시 ‘통학로 개선 리빙랩’ 예산 80% 삭감
  5. 5사립초 입학 전형에 영어면접까지? 부산교육청 감사 착수(종합)
  6. 6'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월드컵 이어 엑스포까지 유치
  7. 7[속보]한덕수 총리 "엑스포 유치 실패 무거운 책임"
  8. 8“무채색 같던 중년여성 삶, 나전칠기 만나 반짝반짝 빛났죠”
  9. 9[속보]법원 “송철호 전 울산시장, 황운하에 수사 청탁 인정”
  10. 10‘묻지마 폭행’ 의식불명인데 피의자 불구속 檢 송치 논란(종합)
  1. 1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2. 2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3. 3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4. 4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5. 5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6. 6불법 촬영혐의 황의조 축구대표팀 제외
  7. 7염종석 이후 31년째…롯데 신인왕 배출 내년엔 기필코!
  8. 8손캡 3골 모두 오프사이드…위기의 토트넘
  9. 9롯데의 2024년은 이미 시작됐다, 마무리캠프 현장 방문기[부산야구실록]
  10. 10류현진 30·40대 FA중 주목할 선수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