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앞서 달리는 야당, 추월 노리는 여당

4·7 부산 보선 D-100

시장 예비후보 국민의힘 8명, 공약·유세 초반 분위기 주도…시당, 경선 과열양상에 경고

민주당 0명… 후보 물밑 채비, ‘집권당 프리미엄’ 등 기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2-27 22:10:2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28일로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과열경쟁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후보가 풍년인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기근이다. 하지만 여당 후보 움직임도 가시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여당 프리미엄’까지 작동되면 분위기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27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부산시장 보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모두 10명이다. 국민의힘 소속이 8명이고, 진보당과 무소속 예비후보가 1명씩이다. 민주당 예비후보 숫자는 ‘0’이다.

민주당 후보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해영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2월 처리 약속을 해주면 당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지금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 등이 좀 진정되면 입장을 표명할 시기가 있을 것”이라며 출마에 무게를 뒀다. 여성인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최지은 당 국제대변인 등도 잠재 후보군이다. 최근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차출설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이진복, 박민식, 유재중 전 의원을 비롯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등이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정치신인인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등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서병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출마라는 돌발 변수가 등장하면서 경선 구도가 요동칠 조짐이다. 당내 경선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이 성명을 내고 선출직 당직자의 엄정 중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선거캠프를 꾸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앞다퉈 공약을 발표하고 출퇴근 인사, 언택트 유세 등을 통해 선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낙점할 계획으로, 당내 경선을 통해 붐업을 일으켜 초반 기세를 본선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부산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인 오거돈 전 시장의 성 추문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이 반영돼 초반에는 외형상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민주당 후보가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전봉민(부산 수영) 국회의원 사건’의 여진이 이어지면 언제든지 반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