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가덕法 국회 심사 착수…신속처리 놓고 전문가 찬반 팽팽

국토위 관련법 2건 오늘 공청회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2-08 20:19:4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인, 확장형 패스트트랙 등 제안
- 2명은 ‘면밀 검토’ 1명은 ‘반대’

- 與 가덕 범부처추진단 구성 검토

가덕신공항 건설의 첫발을 떼게 할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처음으로 공론장에서 논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는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공청회를 연다.

국회법에 따르면 제정법률안은 공청회를 거쳐야 한다. 안건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가덕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과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두 건이다. 6명의 전문가가 두 법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의견을 제시할 전문가는 한국해양대 김율성 글로벌물류대학원 원장, 호서대 김상환(건축토목공학) 교수, 한양대 류재영(교통물류공학) 교수, 아주대 유정훈(교통시스템공학) 교수, 부산대 정헌영(도시공학) 교수, 대구대 최철영(법학) 교수다.

국제신문이 8일 사전에 입수한 공청회 자료를 살펴본 결과, 특별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팽팽히 나뉘어 법안 처리까지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김율성·류재영·정헌영 교수는 ‘신속 추진’, 유정훈·김상환 교수는 ‘면밀 검토’ 의견을 냈고, 최철영 교수는 ‘반대’했다.

특히 류재영 교수는 기본·실시설계가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가정, 이를 단축하는 방안으로 기본계획 수립·설계·시공을 병행하는 ‘확장형 패스트트랙 방식’을 제안했다.

김상환 교수는 ▷침하 등 지반공학 측면에서 중장기 검토 ▷자연재해 검토 ▷해상 매립공항 실패 사례를 통한 미래 문제 예측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정훈 교수도 2016년 김해공항 확장안 결정 이후 지난 5년간 항공수요, 사회경제적 환경, 총사업비 등 어떤 상황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한 검토를 요구했다. 최 교수는 ▷공항 건설 목적 ▷입지 선정 ▷사업방식과 특례 등 세 가지로 반대 이유를 조목조목 들었다. ‘동남권’ 대상 ‘중추공항’이라면 동남권에 포함되는 대구·경북의 동의를 전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가덕신공항 기본·실시설계를 위한 ‘범부처 추진단 구성’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법 처리 후 이 내용을 담아 개정하는 방식이다.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몽니가 길어지는데 따른 대응책인 셈이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0. 10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9. 9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