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23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날 해양교통위원회에서 마련한 건의안을 상정해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동남권의 미래 발전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건설되는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근에 배후도시 및 물류 등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국회는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일치된 결의와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당초 취지가 변질되지 않도록 원안대로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초석이자 필수 불가결한 국가 백년대계 과업인 가덕신공항 건설에 앞장서고, 성공적인 2030 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절차 면제를 통해 조속히 착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