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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민이 원한 합리적 지도자…정권교체 발판 될 것”

국힘 시장후보 박형준 확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3-04 19:46:1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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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활성화 해법이 최대 쟁점
- 정책적 문제 토론 언제든 환영
- 왜곡된 선거 공작 단호한 대응
- 부산 살릴 리더십 증명하겠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4·7부산 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4일 “오로지 부산을 위해 한 몸 바쳐 일하겠다. 부산에서부터 새로운 리더십, 혁신적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날 국제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을 돌아보고, 본선에서 구사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박 교수와의 일문일답.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4일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과정에 대한 소회, 본선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이번 경선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몸이 힘들고 피곤한 것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는데, 개인적인 문제든 정치적인 문제든 사실을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왜곡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어서 참 어렵고 안타까웠다. 그러나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었다.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비결은.

   
박형준(오른쪽) 교수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부산시민은 차기 시장의 자질과 역량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시민은 관료형이나 정치가형이 아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실용적인 지도자상을 원한다. 내 별명이 ‘미스터 합리주의자’다. 이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탈락한 후보들에게 전할 말은.

▶오랜 경선 과정에서 분투해주신 모든 후보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선거가 공적인 경쟁의 자리다 보니,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얼굴을 붉히는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잊고 모두를 모시고 하나의 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

-본선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대한민국은 복합 전환기에 놓여 있고, 부산은 모든 어려움이 집약된 도시다. 이런 시기에는 혁신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어느 후보가 혁신의 리더십을 갖췄는지, 시민과 소통하며 일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이번 보선에서 가장 쟁점이 될 것은.

▶‘경제를 어떻게 살린 것인가’다. 국제신문 여론조사만 놓고 보더라도 최대 이슈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이번 보선은 부산 경제 활성화 해법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그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선택받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보선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이번 보선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 정권교체의 관문이 되는 선거, 부산을 살리는 선거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정당을 심판하고, 이를 발판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

-여당 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은.

▶부산에서 교수, 시민운동가, 국회의원 등을 지내면서 이론을 갖추고 실천도 했으며, 제도권 안과 밖에서 경험을 했다. 풍부한 경험들이 시정을 운영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단점을 꼽자면.

▶매사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성격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런 점을 보완해 좀 더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본선에서 예상되는 여당 후보의 공격거리는.

▶여러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본다. 예를 들어 김영춘 후보는 저의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정책적인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것은 언제든 환영이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왜곡, 근거 없는 비난, 특히 선거 공작에 가까운 정치적 공격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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