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가덕신공항의 2029년 완공을 위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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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기술자문단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
민주당 가덕신공항 특별위원회는 24일 부산시 가덕신공항 기술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건설 추진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특히 가덕신공항이 간사이 국제공항과 비교해 월등한 조건에 있으며 총 공사기간도 5~6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지반분야 전문 부산대 임종철 명예교수를 비롯한 부산시 기술위원회에서는 지반침하를 겪고 있는 간사이공항과 다르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임 교수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간사이는 뻘 같은 점토가 400m에 달하고, 당시엔 물을 깊이 뽑을 기술이 부족해 20m밖에 못 뽑은 탓에 계속 침하를 겪었다. 반면 가덕은 점토층이 45m여서 현재의 기술력으로 모두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덕은 육지가 60%인데 간사이는 완전히 바다다. 가덕은 육지의 흙을 바다에 바로 매립할 수 있지만 간사이는 배로 갖고 와야해 비교대상이 아니다”면서 “간사이가 7년 걸렸으면 가덕은 5~6년이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은)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정했고, 우선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빨리 완료하여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전절차들을 적법한 범위 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보고 받았다”면서 “절차 단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당정간 힘을 모아 조기 착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간사이-가덕 신공항 건설 조건 비교 |
구분 |
간사이국제공항 |
가덕신공항 |
지층 구성 |
충적층 20m+홍적층 수백m |
점토층 최대 45m |
수심 |
평균 수심 약 18m |
평균 수심 약 17m |
해상 매립 |
100%. 외부반입, 토운선 이용 |
43%, 현장 채취, 토사이동 단축 |
개량 공법 |
sand drain (모래말뚝) 공기 및 기간 불리 |
DCM(심층혼합처리)+PBD(연직배수공법) 공기 단축 |
시공 기간 |
1987년 1월~1993년 12월(약 7년) |
2024년 1월~2029년 12월(6년) |
※자료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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