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가덕신공항 특위, 총 공기 5~6년으로 단축 공감

부산시 기술위와 간담회 가져…“간사이 공항과 비교해도 월등”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3-24 21:26:0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은 가덕신공항의 2029년 완공을 위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기술자문단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민주당 가덕신공항 특별위원회는 24일 부산시 가덕신공항 기술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건설 추진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특히 가덕신공항이 간사이 국제공항과 비교해 월등한 조건에 있으며 총 공사기간도 5~6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지반분야 전문 부산대 임종철 명예교수를 비롯한 부산시 기술위원회에서는 지반침하를 겪고 있는 간사이공항과 다르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임 교수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간사이는 뻘 같은 점토가 400m에 달하고, 당시엔 물을 깊이 뽑을 기술이 부족해 20m밖에 못 뽑은 탓에 계속 침하를 겪었다. 반면 가덕은 점토층이 45m여서 현재의 기술력으로 모두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덕은 육지가 60%인데 간사이는 완전히 바다다. 가덕은 육지의 흙을 바다에 바로 매립할 수 있지만 간사이는 배로 갖고 와야해 비교대상이 아니다”면서 “간사이가 7년 걸렸으면 가덕은 5~6년이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은)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설정했고, 우선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빨리 완료하여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기본계획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사전절차들을 적법한 범위 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보고 받았다”면서 “절차 단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당정간 힘을 모아 조기 착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간사이-가덕 신공항 건설 조건 비교

구분

간사이국제공항

가덕신공항

지층
구성

충적층 20m+홍적층 수백m

점토층 최대 45m

수심

평균 수심 약 18m

평균 수심 약 17m

해상
매립

100%. 외부반입, 토운선 이용

43%, 현장 채취, 
토사이동 단축

개량
공법

sand drain (모래말뚝) 공기 및 기간 불리

DCM(심층혼합처리)+PBD(연직배수공법) 공기 단축

시공
기간

 1987년 1월~1993년 12월(약 7년)

2024년 1월~2029년 12월(6년)

※자료 : 부산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