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지지층은 ‘인물론’, 국힘 지지층은 ‘심판론’

가장 공감하는 프레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01 22:28:5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발전 적임자 선출’ 43.2%
- 지난달 4차 조사보다 다소 하락
- ‘野 힘실어줘야’ 37.6%로 상승
- ‘힘있는 여당론’은 15.2% 집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 ‘부산 발전 적임자론’과 함께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힘있는 여당론’은 ‘정권 심판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리서치뷰 5차 여론조사 결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프레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 ‘정파와 무관하게 부산 발전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43.2%였다. 이어 ‘야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정권 심판론)’ 응답률은 37.6%, ‘여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힘있는 여당론)’ 응답률은 15.2%로 집계됐다. ‘모름·기타’는 3.9%였다.

이는 정권심판론이 급격히 늘어난 4차 여론조사(리서치뷰, 지난달 19~20일) 결과와 비슷한 흐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이슈화하면서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힘있는 여당론보다 정권심판론이 크게 우세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정권심판론은 국제신문·리서치뷰의 2차 조사(지난 2월 11~12일) 33.5%, 3차 조사(지난 2월 27~28일) 30.3% 수준을 보이다가 4차 조사(지난달 19~20일)에서 37.2%로 뛰었고, 이번 조사에선 37.6%로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힘있는 여당론은 2차 조사때 18.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가 3차 조사때는 16.4%로 떨어졌다. 이어 4차 조사(지난달 19~20일)에서 14.8%로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도 15.2%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부산 발전 적임자론은 3차 조사 때 47.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4차 (44%), 5차(43.2%) 때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정권심판론(60.9%)에 압도적으로 공감했다. 이어 부산발전 적임자론(31.7%)이 두번째로 높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부산발전 적임자론(51.4%)에 더 쏠렸다. 힘있는 여당론은 39.1%였다.

연령대별 부산발전 적임자론은 40대(57.7%)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정권심판론은 60대(51.4%) 70대 이상(55.3%)에서 절반 이상이 공감했다.

권역별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서부권(사하 사상 북 강서)에선 부산발전 적임자론(46.1%)이 가장 높았다. 야당 지지세가 강한 동부권(남구 해운대 수영 기장군)에서는 정권심판론(40.9%)이 강세를 보였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 ARS 조사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달 30, 31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0%, 무선 80.0%로 응답률은 6.7%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