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토부 과업지시서에 규정 명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행정절차의 첫 단추인 사전타당성 조사(사타) 용역이 이르면 6일 입찰 공고된다.
국제신문이 4일 확보한 국토교통부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사타 용역 예산은 19억9980만 원, 과업 수행 기간은 계약 후 300일로 정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후속조치 계획’이 국무회의에 보고된 후 지난달 31일 조달청에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발주 의뢰했다. 같은날 가덕신공항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연구 용역도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는 용역으로, 가덕도 일원 내 최적의 입지와 장래 항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시설계획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국토부는 규정했다.
주요 과업 내용은 ▷가덕신공항 건설 관련 각종 여건 분석 및 전망 ▷수요예측 ▷시설규모 산정 ▷시설 입지 및 배치 ▷총사업비 추정 ▷대안별 세부평가 및 최적대안에 대한 타당성 평가 등이다.
구체적으로 신공항 건설 여건 관련해서는 ▷공항 예정부지에 대한 지반조사, 유사여건 해외공항 시설 운영 사례, 과거 50년 이상의 기상자료 분석 등이 포함되며, 수요와 관련해서는 ▷전환수요 및 유발수요 등을 포함한 가덕신공항의 총 항공수요 예측, 현 김해공항과의 역할배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항공수요 예측에 따른 가덕신공항 인프라 확충,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등 시설 규모 산정, 그 외 주변 물류거점 개발계획 및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살피게 된다.
당정은 다음 달 중 사타에 착수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인 내년 3월 전까지 끝낸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가덕신공항특위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당정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하되 2029년 개항 스케줄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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