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시장 성희엽·이성권 물망…정무특보엔 이수원 등 하마평

박형준호 향후 인선 전망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캠프인사 중심 정무라인 채울 듯
- 성희엽 실장 시정·경제안목 탁월
- 이성권 본부장 정치·외교에 능해

- 홍보특보엔 조한제·전진영 거론
- 서울본부장은 ‘복심’ 박경은 유력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취임하면서 경제부시장 등 지근거리에서 힘을 보탤 정무라인 인선에 지역 정가와 관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정무직 인사를 통해 박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 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희엽(왼쪽), 이수원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무직 인사와 관련, “(정무직 인사가) 급한 것은 아니다. 시급한 업무를 먼저 처리한 뒤 천천히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정무라인은 저를 보좌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나는 ‘바지사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캠프 인사를 중심으로 한 ‘박형준표 정무 라인’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무직 중 최고위직인 경제부시장에는 성희엽 캠프 공보실장과 이성권 전략기획본부장이 거론된다.

성 실장은 1990년대 박 시장과 함께 시민단체 활동을 했고,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서도 같이 일하는 등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측근 중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허남식 시장 시절 정무특보 격인 대외협력보좌관으로 활동해 부산시정에 밝고,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을 지내 경제 분야에도 안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권 본부장은 경제부시장 하마평에 오른 캠프 인사들 가운데 정치적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 초선 의원 출신으로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다. 고베총영사를 지내 외교 업무에도 능하다. 이 본부장은 정무특보 기용설도 있다. 박 시장과 경선을 펼쳐 선전한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도 자천타천으로 부시장 복귀가 거론된다.

정무특보에는 이수원 전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전종민 부산시당 정책개발실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전 위원장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시절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을 역임했고, 이번 선거에서 ‘정의화 사단’의 일원으로 합류, 박 시장을 도왔다. 서울시의원 출신의 전 실장은 정계에 인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기존 시 소통본부와는 별도로 정책 홍보와 정무적 홍보, 대언론 관계를 담당할 ‘언론특별보좌관’ 또는 ‘홍보특별보좌관’을 두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조한제 캠프 선대본부장과 전진영 대변인이 거론된다. 조 본부장은 KBS부산총국장을 지내는 등 언론계에서 잔뼈가 굵었고, 정무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전 대변인은 선거 기간 내내 박 시장을 측근에서 보좌했다.

서울본부장(4급 상당)에는 박경은 캠프 종합상황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실장은 박 시장이 17대 국회의원을 지낼 때 보좌관으로 함께 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박 시장의 곁을 지킨 ‘복심’으로 불린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취임 후 ‘1호 인사’를 단행했다. 김광회 상수도사업본부장(3급)과 박수생 행정자치국장이 자리를 맞바꿨고, 김봉철 재정혁신담당관(4급)은 비서실장으로 발령을 냈다. 김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박 시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욱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3. 3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4. 4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5. 5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6. 6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7. 7[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8. 8[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9. 9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10. 10근교산&그너머 <1226> 전북 남원 봉화산
  1. 1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2. 2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3. 3정의용, 일본 외무상에 핵 오염수 우려 표명
  4. 4문 대통령 “아이들 마스크 벗고 뛸 날 앞당길 것”
  5. 5싱겁게 끝난 부산시의회의 박형준호 첫 시정질문
  6. 6국힘 차기 부산시당 사령탑 김도읍이냐 장제원이냐
  7. 7야당 원내부대표 3인 PK 초선 존재감 ↑
  8. 8해수부, 북항 사업비 변경 기재부와 협의 불필요 알았다
  9. 9재개발 규제 완화 추궁하자 박 시장 “공급확대 위해 필요”
  10. 10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3> 조해진
  1. 1‘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2. 2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3. 3울산 핵심사업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예타 통과…2026년 전력생산
  4. 4[경제 포커스] ‘청산결제본부’로 부산 본사 띄우기 나선 거래소
  5. 5부산 지자체 ‘중기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외면
  6. 6[브리핑] 정부, 가상화폐 관련 펀드 투자
  7. 79월 ‘수소모빌리티+쇼’에 국내외 기업 대거 출격
  8. 8“9년 만에 2%대 물가상승 우려” vs “1%대 안정적 흐름 전망”
  9. 9[브리핑] ‘스마트 특성화사업’ 市 2개 선정
  10. 10기재부,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 부울경 13일 개최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3. 3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4. 4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5. 5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6. 6[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7. 7[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8. 8“소상공인 제품 팔아드려요” 전국 9개大 함께 쇼핑몰 구축
  9. 9부산 해수욕장, 방역 강화 개장 채비
  10. 10김해, 미래차 부품 메카 도약 ‘부푼 꿈’
  1. 1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2. 2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3. 3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4. 4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5. 5롯데 5연패 '수렁'…신인투수 나균안 데뷔는 합격점
  6. 6자이언츠, 5·6일 ‘롯데ON’ 행사
  7. 7부산 아이파크, 김천 상무에 이번엔 패배
  8. 8이동욱 감독, 3년 더 공룡군단 지휘
  9. 9아이파크 투톱 박정인·안병준, K리그2 9R 베스트 11
  10. 10김광현, 첫 메츠 사냥 나선다
우리은행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조해진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윤영석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