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남당 탈피 외친 국힘 초선들, 중진과 전대 정면대결

초선 전원 지역주의 극복 성명, 내주 초 개혁 방안 등 논의 방침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4-11 19:38: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진들은 “지역감정 야기” 비판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초선들이 ‘영남당 탈피’를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권을 노리는 영남 중진들은 “초선들이 특정 지역을 겨냥해 또 다른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이번 전당대회가 ‘초선 대 중진 대결’로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8, 9명은 이번 주 초 회의를 열고 당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중도 외연 확장 기조에 대한 초선들의 의지를 어떤 방식으로 드러낼지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개혁 방향에 동의하는 당대표·원내대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초선들은 지난 8일에도 집단성명을 통해 “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지적과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에는 초선 56명 전원이 참여했다.

초선들의 요구가 영남 중진에 대한 견제로 읽히면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중진들의 반발도 일고 있다.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진정성을 갖고 당을 쇄신하고 개혁할 수 있는 인물을 이야기해야지, 특정 지역을 거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당직자를 폭행한 송언석 전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의 징계를 요구하며 “초선들은 왜 이 문제는 침묵하나. 이런 내로남불부터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고 반문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라디오 방송에서 “PK(부산경남) TK(대구경북)가 기득권을 가지고 당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한계 짓는 그런 용어들은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이번 전당대회에 초선중에는 김웅 윤희숙 강민국 의원 등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중진 중에는 조경태 윤영석 의원, 주 원내대표, 정진석 홍문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당내 갈등이 커지면 ‘김종인 재추대론’도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