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의화 “박형준호 인사 개입 없었다”

측근 정무직 추천 보도에 반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4-12 20:00:1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수원도 “천거 사실무근” 해명
- 市 “거론 인사들 백의종군 선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부산시 정무직 인선 등에 개입했다는 보도(국제신문 12일 자 5면 보도)와 관련, 적극 반박에 나섰다. 정 전 의장은 12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30년간 지켜본 박 시장이 부산시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여겨 선거 기간 열심히 도왔을 뿐”이라며 “선대위 구성이나 정무직 인사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정 전 의장은 이어 “인사에 관여할 생각도 없었고, 관여하지도 않았다. 특히 ‘상왕’ 노릇을 하려 한다는 말은 가당치도 않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장은 측근인 이수원 전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등을 박 시장에게 천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이 전 위원장 등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고, 이번 선거에서 박 시장의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그들을 정무직에 추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0년 이상 정치를 하면서 한순간도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 적이 없고, 명예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아 살아왔다”며 “일부의 잘못된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전해져 명예가 실추된 데 대해 유감이다”고 했다.

이수원 전 위원장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박 시장 당선 전부터 시청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고,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선거 직후부터 부산을 떠나 있었다”며 “정 전 의장이 정무직에 추천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캠프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6개월여 동안 사심 없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마치 자리를 탐하는 사람처럼 비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 전 의장은 장기간의 시정 공백을 우려하면서 박 시장의 취임으로 시정이 안정되길 바라온 분”이라며 “최근 거론되는 인사들은 민생 회복과 박형준 시정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