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달래기 나선 여당 지도부 “시민 마음 풀릴 때까지 소통”

비대위 체제 후 첫 지역 회의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4-14 19:52: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공항 조기 완공·메가시티 등
- 약속했던 현안 이행 재차 약속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민심 수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영진 원내대표 직무대행, 오른쪽은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민주당은 14일 부산 연제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이후 지역에서 개최한 첫 회의로,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도종환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부족함을 성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소통과 경청의 행보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민심의 회초리가 매서웠던 만큼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도 부산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더 낮은 자세로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겠다. 민주당은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민홍철(경남 김해갑) 비대위원도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민주당이 환골탈태하고 재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새로운 민주당, 희망의 부울경을 만들어 내겠다”며 “같은 실수,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선거를 이끈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우리 당은 참패했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특히 2030세대의 아픔과 절망을 이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반성했다.

민주당은 변화와 쇄신을 강조하면서 선거 기간 내세운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 위원장은 “저희는 졌지만 국민과 부산시민은 승리해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을 재차 약속했다.

민주당은 비대위 회의 이후 부산지역 교수, 2030세대 청년, 지역 당원과 잇따라 화상 간담회를 갖고 쇄신 방향을 모색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8. 8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9. 9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7. 7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8. 8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9. 9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0. 10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