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차기 당권·야권통합 파열음…거취 표명 미루는 주호영이 원인?

주, 안철수에 “통합 서두르자” 先 통합 성과로 전대 준비 포석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15 19:37: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내 “합당 당위성 뭔가” 비판
- “새 지도부가 할 일” 퇴진 요구

국민의힘이 4·7 재보선 승리 이후 새 지도체제 정비 과정에서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 차기 당권과 야권 통합 문제를 놓고 당내 파열음이 터져 나오면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예견대로 ‘아사리판’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혼란은 주호영(사진) 당 대표 권한대행겸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원인이라는 비판이 커진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성과를 지렛대로 당권에 도전하려한다는 의심이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거취 표명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당권과 원내대표 주자군이 출마선언을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도 주 원내대표의 거취가 도마위에 올랐다. 비대위원들은 “합당이 비대위에서 논의된 적 없다” “합당의 당위성이 뭔가”라는 문제 제기부터 “거취부터 결정하라”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주 원내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데도 조만간 타결될 것처럼 포장해 거취 결단을 미룬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에 오는 23일까지로 예정된 당내 여론 수렴 일정을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선(先) 통합’ 성과를 챙긴 뒤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 원내대표가 국민의당과 통합 합의에 이르더라도, 당 최고 의결기구인 비대위가 순순히 의결해줄지 미지수다. 주 원내대표는 신설 합당에, 비대위원들은 안 대표의 개별 입당에 기울면서 통합 구상에 큰 시각차를 드러내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합은 물러나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새로운 지도부가 할 일”이라며 주 원내대표의 조기 퇴진을 요구했다. 당권 주자인 조경태(사하을) 의원도 전날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빨리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6. 6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