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7일 한국을 찾은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면담을 했다.
| |  |
| 17일 오후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면담을 가졌다.연합뉴스 제공
|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2시간가량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이번 만남에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인식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주최하는 기후 정상회의와 한국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가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정 장관은 미국 측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3월 두 차례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인식을 교환한 바 있다.
케리 특사는 지난 16일~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와 비공개 회담을 가진 뒤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했으며, 1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조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