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10여 일 남은 여당 전대, PK 현역 3인방은 관망세

박재호·최인호·전재수 모두 “특정 후보 지지하지 않는다”…보선 영향 탓 자숙 모드 전망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4-20 19:43:5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5·2 전당대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부산 의원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가나다순) 후보는 이날 호남권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갖고 당심 몰이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오는 24일 오전 벡스코에서 합동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 비율을 합산해 최종 득표율에 따라 당대표를 선출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대의원 투표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각 후보는 의원들의 표심 항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부산 현역 3인방인 박재호(남갑) 최인호(사하갑)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은 모두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세 후보 모두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누구를 지지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특히 시당위원장으로서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김부겸 후보를 적극 도왔던 박 위원장은 이번에는 표심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인호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중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입장을 표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권리당원 표심의 향배에 따라 승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은 ‘가덕신공항 전도사’인 송 후보에게 빚이 있고, 홍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 줄곧 함께 한 사이이며, 우 후보는 원내대표 당시 원내부대표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며 “어느 후보를 점 찍어 도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한 PK(부산 경남)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점에서 부산 의원들은 일단 관망세를 유지한 뒤 막판에 지지 후보를 정할 가능성이 크다. 부산 의원들이 각각 다른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 더욱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로 동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이들이 전당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대신, 당분간 ‘자숙’ 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의원은 “지금은 선거 이후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바닥을 다시 다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오시리아 ‘리빙 대첩’…롯데-이케아 경쟁이냐, 시너지냐
  2. 2[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3. 3석대 쓰레기매립장, 수목원으로 대변신
  4. 4부산 명지에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R&D센터 선다
  5. 5캠퍼스 심야 술판…방역 의식이 취했다
  6. 6‘줌’ 8월 유료화된다는데…교육현장 대체 플랫폼 찾기 골치
  7. 7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목욕탕 8개 조사중
  8. 8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만에 500명대… 부산에선 오전 확진자 없어
  9. 9북항 오페라하우스 관할전 중구 판정승
  10. 10부산지역 보건소 보건증 발급 중단…요식업 “병원은 3~10배 비싸” 분통
  1. 1굳건한 윤석열, 맹추격 이재명…PK 민심 어디로
  2. 2[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물음표 가득한 윤석열, 느낌표 부족한 국힘 플랜B
  3. 3문 대통령 “부동산 원칙 조속 결정하라”…김부겸 “국정 국민통합에 방점”
  4. 4여야 요직 곳곳 포진, 시험대 선 부산 의원
  5. 55·18 구애 행렬…여야 잠룡들 ‘호남선 정치’
  6. 6이광재 “이재용·전직 대통령 사면 분리를”
  7. 7김부겸 총리실에 부산 출신 신진구·반선호 합류
  8. 8국힘 비영남 당권주자들의 ‘영남당 논란’ 활용법
  9. 9홍준표, 복당 반대파 연일 비판 “뻐꾸기 정치 안돼”
  10. 10여당 대권주자 이광재, 부산 지지기반 다지기
  1. 1오시리아 ‘리빙 대첩’…롯데-이케아 경쟁이냐, 시너지냐
  2. 2부산 명지에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R&D센터 선다
  3. 3“휴대폰 요금 25% 할인 챙기세요”
  4. 4부산, 1위 횟감 연어 수정란 시험양식 나선다
  5. 5코스닥 상장사 1500개 시대 개막…부울경 100개사 건재
  6. 6“북항사태 조기 수습” 재차 밝힌 문성혁 해수장관…결자해지 나설까
  7. 7‘일자리 만들기’ 노력 빛나는 예탁원
  8. 8HMM,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창사 이래 최대
  9. 9항만사업자 부당행위 막을 법률안 발의
  10. 10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29일 ‘다함께 차차차 시즌2’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령 3터널 추진 땐 재개발 차질…사업 멈춰달라”
  2. 2석대 쓰레기매립장, 수목원으로 대변신
  3. 3캠퍼스 심야 술판…방역 의식이 취했다
  4. 4‘줌’ 8월 유료화된다는데…교육현장 대체 플랫폼 찾기 골치
  5. 5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목욕탕 8개 조사중
  6. 6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만에 500명대… 부산에선 오전 확진자 없어
  7. 7북항 오페라하우스 관할전 중구 판정승
  8. 8부산지역 보건소 보건증 발급 중단…요식업 “병원은 3~10배 비싸” 분통
  9. 9국회의원 전봉민 일가 특혜 의혹 수사 중인 경찰, 관련 회사 4곳 압수수색
  10. 10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 7월부터 가동
  1. 1BNK 썸, 김한별 영입…베테랑 공백 해소
  2. 2탈꼴찌 급한 거인, 독수리 사냥 나선다
  3. 3‘79전 80기’ 이경훈, PGA 첫 우승 번쩍
  4. 4동의대 류지수, 태권도 협회장기 정상
  5. 5김광현, MLB 무패 질주 제동…김하성과 첫 투타대결 무승부
  6. 6류현진, 19일 보스턴전 등판 전망
  7. 7첫날부터 골잔치…K리그 유스팀 경기력 빛났다
  8. 8경쟁자 마이너행…양현종, 다시 선발 꿰찰까
  9. 9“유망주에 많은 기회, 신구 조화 잘 이뤄갈 것”
  10. 10박지수 WNBA 복귀전, 존재감 과시
우리은행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김웅
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조해진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