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부산지역위 물갈이 예고에 뒤숭숭

직대 체제 사고지역위 6곳 중심, 전대 후 재정비 계획 긴장 고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19:54: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영춘·배재정 지역구 복귀설
- 홍순헌·최형욱 자리 유지 관심
- 변성완 기용설 등 교체 폭 촉각

더불어민주당이 ‘5·2 전당대회’ 이후 지역위원회 재정비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쇄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4·7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부산의 경우 지역위원장 상당 수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정치권에 긴장감이 감돈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부산 18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이른바 ‘사고 지역위원회’는 해운대갑 해운대을 서동 부산진갑 사상 기장 등 모두 6곳이다. 이들 지역위는 전임 위원장이 공직에 나서는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워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다 사하을은 이상호 전 위원장이 지난 1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지금까지 위원장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보선 참패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민주당이 전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가동해 사고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현역 구청장과 지방의원은 물론 출마 예정자들의 관심도 집중된다.

부산 사고 지역위 가운데 부산진갑은 국회 사무총장 임명에 따라 직을 내려 놓은 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복귀가 유력하다. 지난해 9월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배재정 전 의원도 조만간 지역구인 사상으로 돌아와 지역위를 다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지역위는 서울시 정무수석에 발탁됐다가 돌아온 최택용 전 위원장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준호 전 의원이 지키던 해운대을, 이상호 전 위원장의 사하을 등은 위원장 교체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들 지역에서는 벌써 차기 위원장에 대한 하마평이 흘러나온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해운대갑,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키던 서동의 경우 현직인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최형욱 동구청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어 이들이 계속 자리를 유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사고 지역위 외에도 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을 물으면 교체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지역위원회의 경우 위원장의 조직 장악력과 보선에서의 역할 등을 놓고 내부에서 잡음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보선에 출마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의 기용설이 나돈다.

민주당 관계자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위원회 정비를 통한 조직 강화가 급선무”라며 “조직 정비와 함께 시당 차원의 강도 높은 쇄신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