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시장 “엑스포·신공항, 다 대통령 프로젝트”

문 대통령·오세훈과 靑 회동…朴,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

엑스포위원장 권영수도 추천…文 “사면 국민공감대 있어야”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4-21 21:49:4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엑스포와 가덕신공항, 북항 재개발, 메가시티, 이게 다 대통령 프로젝트입니다.”(박형준 부산시장)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형준(왼쪽)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걸 시민에게 잘 이야기해 주세요.”(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21일 청와대에서 가진 첫 오찬장. 박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전폭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신경을 쓰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이 주재한 부산·서울시장 초청 오찬에서 “시장은 저지만 엑스포와 가덕도는 다 대통령 프로젝트”라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엑스포를 위해서도 가덕신공항은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했고, “국무회의에서도 총력지원이 의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최근 공공콘텐츠 구축사업 중단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북항 재개발에 대해서도 “이런 것들이 대통령 프로젝트니 여야가 바뀌었다고 지연되면 안 되고, 저도 열심히 할 테니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엑스포유치위원장 초빙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외에 권영수 LG 부회장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만 해서는 안 되고 국가사업이니까 청와대에서 챙겨달라. 국가 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성사가 될 수 있다”고 거듭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수긍했다. 박 시장은 또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지자체의 자율성 부여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도 건의했다. 그는 “불편한 말씀을 드리겠다. 전직 대통령은 최고 시민이라 할 수 있는데, 지금 저렇게 계셔서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 저희 두 사람을 불러주셨듯이 큰 통합을 제고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돼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두 분 다 고령이시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서 안타깝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돼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논평을 내고 “서병수 의원에 이어 박 시장도 전직 대통령 사면을 요구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부산시장들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대착오적인 인식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