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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도 돌아섰다, 문 대통령 지지율 33% 최저치 경신

민주당 지지도 27.8%로 하락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5-03 19:45:47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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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4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33.0%라고 3일 밝혔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전 최저치는 3주 전인 4월 1주차 33.4%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 포인트 내린 62.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2% 포인트 증가한 4.5%다.

특히 40대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전주보다 6.6% 포인트 올라 49.4%에서 56.0%로 절반이 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7% 포인트 오른 37.3%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 포인트 하락해 27.8%로 문재인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5·2 전당대회에서 ‘문자 폭탄’을 둘러싸고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부각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취임 후 처음으로 30%선이 깨지며 29%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2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주와 같은 6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28%)이 가장 높았고,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 민생문제 해결 부족(9%) 등이 뒤를 이었다. 각 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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