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견제냐 협력이냐, 국민의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주목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을 누가 맡게될지 이목이 쏠린다. 3선 중진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장제원(사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박형준 시정’의 향배도 차기 시당사령탑 선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총선 직후 시당위원장을 맡은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의 임기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다. 시정미래혁신위 활동이 종료한 상태여서 하 의원의 역할도 사실상 끝났다.

차기 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까지 책임지는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다. 3선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지 않은 김도읍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누가 맡느냐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의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박 시장과 ‘협력적 긴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시절 변경된 서부산 정책을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반면, 장 의원은 박 시장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장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 때도 박 시장을 적극 도왔다.

현재로선 두 의원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 의원은 4일 “장 의원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도 “하 의원이 시당위원장 조율과 관련해서 자리를 만들면 김 의원과 협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문제가 꼬일 가능성도 있다. 내년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력간 주도권 다툼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김 의원은 과거 친박(친박근혜)계, 장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과 장 의원간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이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의원은 오 전 시장 시절 사상구 소재 부산구치소의 강서 이전 문제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보선기간에도 박 시장의 지역 공약 현수막에 구치소 이전 포함 여부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어서 현 ‘박재호 체제’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