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차기 부산시당 사령탑 김도읍이냐 장제원이냐

하태경 위원장 월말께 임기종료, 내년 대통령·지방선거 역할 막중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5-04 19:57:2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형준 시정 향배도 영향 미칠듯
- 김 ‘긴장’ vs 장 ‘협력’ 관계 전망

국민의힘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을 누가 맡게될지 이목이 쏠린다. 3선 중진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장제원(사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박형준 시정’의 향배도 차기 시당 사령탑 선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총선 직후 시당위원장을 맡은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의 임기는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다. 시정미래혁신위 활동이 종료한 상태여서 하 의원의 역할도 사실상 끝났다.

차기 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까지 책임지는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다. 3선 중에서 시당위원장을 맡지 않은 김도읍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누가 맡느냐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의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박 시장과 ‘협력적 긴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시절 변경된 서부산 정책을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반면, 장 의원은 박 시장에게 전폭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 장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 때도 박 시장을 적극 도왔다.

현재로선 두 의원이 경선을 치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김 의원은 4일 “장 의원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도 “하 의원이 시당위원장 조율과 관련해 자리를 만들면 김 의원과 협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문제가 꼬일 가능성도 있다. 내년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력 간 주도권 다툼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어서다. 김 의원은 과거 친박(친박근혜)계, 장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과 장 의원 간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이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의원은 오 전 시장 시절 사상구 소재 부산구치소의 강서 이전 문제를 놓고 충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보선기간에도 박 시장의 지역 공약 현수막에 구치소 이전 포함 여부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어서 현 ‘박재호 체제’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5. 5[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9. 9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0. 10[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8. 8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