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남 잠룡들 기지개…대선 판 움직일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1-05-09 19:42: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두관, SNS 통해 출마 공식화
- 김태호, 반도체 등 현안 목소리
- 홍준표, 국힘 복당 도전장 촉각

여야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시계가 빨라지면서 ‘영남 잠룡’들의 마음도 급해지고 있다. 여야의 차기 대선 후보 선출까지 남은 시간은 4개월가량.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제한된 시간에 존재감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김두관 의원은 9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경선을 준비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처럼 영남 지역에서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위해 낙선에 낙선을 거듭했다. 젊은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처럼 호남의 아픔을 포옹해 왔다. 두분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왔다”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자서전 ‘꽃길은 없었다’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자신의 대표 공약인 ‘기본자산’ 관련 저서도 준비 중이다.

김태호 의원도 SNS활동으로 대선 준비에 돌입했다. 각종 현안에 침묵을 지키던 그는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직을 걸었던, 가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윤 총장을 기억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증명해 주길 바란다”고 입당을 촉구했다. 또 그는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미중이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지금, 반도체는 백신외교의 좋은 지렛대가 될 수도 있다”며 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했다.

홍준표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당일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연설이 예정돼 있어 정권 교체 필요성을 부각하면서 대권 도전을 시사할 가능성도 있다.

당내에서 그에 대한 복당 찬반은 팽팽하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야당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분열”이라며 “개인적인 호오(好惡)는 이제 접어야 할 때다. 합심하여 모두 안고 정권 교체의 큰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9. 9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4. 4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5. 5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6. 6[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7. 7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8. 8[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9. 9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0. 10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10. 10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 1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9. 9부산 북구, ‘숙등 공유어울림파크’ 내년 4월 개관… 지역 랜드마크 도약 기대
  10. 10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5. 5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8. 8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9. 9[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10. 10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