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정이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초당적 협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국민의힘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1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장기 표류 사업을 해결해달라는 시의회의 요청에 시와 여야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초당적 협치의 신호탄격으로 해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여당이 장악한 시의회와의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고, 시의회 역시 현안 사업 해결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부산 여야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여야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과 대응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대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 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의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또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과 결과는 시민에게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6대 핵심과제는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이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