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대통령에 반기든 여당 초선 “장관 1인 이상 철회를”

지도부에 부적격 의견 공식 요구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5-12 19:45:1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선들도 임명 강행 의지에 반발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 논란을 계기로 당청 관계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 후보자 임명 강행 의지를 내비치면서 당내에서 반발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나온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12일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당 지도부에 공식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다음 날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다만 이들은 결정권자의 권한을 존중해 부적격 대상자를 명시하지는 않기로 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할 수 없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1명 이상의 후보자들에 대해 결단할 것을 청와대와 지도부에 촉구했다”고 말했다. 5선 비주류인 이상민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살펴보면 공직 수행에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임,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전날 송영길 대표와 재선 의원들의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반발이 나왔다. 김병욱 의원은 후보자들을 감싼 문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아쉬웠다”고 평가하며 “당 지도부가 대통령과는 별개로 결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 초선들의 요구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14일까지다. 같은 날 문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청와대에서 티타임을 가질 예정인데 회동에서 최종 의견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요금소 주변에서 한눈팔면 큰 낭패 본다
  2. 2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7억 원 육박…비수도권의 1.7배
  3. 3美 '반도체 인센티브' 계획 발표…정부 "업계와 공동 대응"
  4. 4“추석 연휴 이동 때는 지갑이나 여권 간수 잘하세요”
  5. 5[영상] 재난 관리 제각각... 온천천 사고 예방의 허점
  6. 6[박수현의 꽃]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치료에 최고로 알려져
  7. 7기름값 12주째 상승…휘발유 1800원·경유 1700원 근접
  8. 8[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전승 우승 금메달…현재 e스포츠 金2-銅1
  9. 9美정부 셧다운 '초읽기'…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하원서 부결
  10. 10외식 물가, 27개월 연속 전체 평균 상회…부산은 33개월째
  1. 1이재명의 영수회담 다목적 포석
  2. 2[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3. 3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4. 4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5. 5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6. 6민주당 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 선임
  7. 7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8. 8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9. 9이재명 추석 인사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하겠다”
  10. 10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 1고속도로 요금소 주변에서 한눈팔면 큰 낭패 본다
  2. 2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7억 원 육박…비수도권의 1.7배
  3. 3美 '반도체 인센티브' 계획 발표…정부 "업계와 공동 대응"
  4. 4“추석 연휴 이동 때는 지갑이나 여권 간수 잘하세요”
  5. 5기름값 12주째 상승…휘발유 1800원·경유 1700원 근접
  6. 6외식 물가, 27개월 연속 전체 평균 상회…부산은 33개월째
  7. 7여행자 통한 마약 밀수 올해 7.6배 급증…"특단 대책 시급"
  8. 8소형어선에 최첨단 기자재 해상실증한다
  9. 9카보베르데 찾은 산업 장관,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10. 10코스피, 3분기 지수 성과 G20 중 15위, 4분기 반등 주목
  1. 1[영상] 재난 관리 제각각... 온천천 사고 예방의 허점
  2. 230일, 부산, 울산, 경남 가끔 비…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3. 3통영 국도서 승용차-SUV 6중 추돌…운전자 등 8명 부상
  4. 4"올해 유난히 덥더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역대 두번째
  5. 5진주 진성면 비닐하우스 화재…40대 남성 숨져
  6. 6부산 버스 승강장에 멧돼지…엽사 사살
  7. 7귀경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 부산역, 김해공항 등도 북새통
  8. 8귀경 본격화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6시간 50분 소요
  9. 9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10. 10부산 영도구 사찰에서 불...소방차 30대 출동
  1. 1'우즈베크 유도' 쿠라시서 한국 첫 메달 "금메달까지 노린다"
  2. 2'윤학길 딸' 윤지수. "아버지와 맥주 마시고 싶어"
  3. 3[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신유빈-전지희, 북한 누르고 8강 진출
  4. 4[아시안 게임] 김우민 한국 수영 역대 3번째 3관왕
  5. 5[아시안게임]최동열 한국신기록으로 남자 평영 50m 동메달
  6. 6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7. 7추석연휴 첫날 金 쏟아지나…김우민 자유형 800m·황선우 계영 400m 출전
  8. 8세계 최강 어벤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중국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9. 9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10. 10‘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