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이전 계획 발표 방침
-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등
- 올 하반기 예산 되면 진행될 것"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사진) 위원장은 13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현 정부 내에서 반드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회의적인 관측이 많은 가운데 나온 답변이어서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언제라고 시기를 말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한다. 현 정부 내에서 발표한다”며 “지자체들의 요구가 많지만 속도 조절을 해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도 지방정부가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 관련 부처에서는 지방 이전 대상 기관들에 대한 분류 작업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전 기관들의 저항과 지역간 불협화음 등을 고려해 확실하게 정리를 한 다음에 발표를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 사실상 차기 민주당 대선 공약과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또 전국에서 추진 중인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13건에 대해서는 “사업이 확정돼 하반기 예산이 되면 상당히 큰 규모로 지역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현재 부울경에서는 동남권 그린 수소항만 조성,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중이다.
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현재 30%에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올해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도입 4년차를 맞아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를 좀더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발주 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